항저우시 위항구의 첨단 기술 기업과 현대 농업 시범단지 여러 곳을 한국, 튀르키예, 미국, 쿠바 언론사 기자들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찾았다.
기자들은 현장 방문과 직접 체험을 통해 위항구가 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을 결합해 거둔 성과를 눈으로 확인했다.
기자단은 10월 26일 종합 3D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 스캔테크(Scantech)를 방문하며 탐방 일정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3D 시각 디지털화 기술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했다.
쿠바 프렌사 라티나(Prensa Latina) 통신의 이사우라 디에스(Isaura Diez) 기자는 3D 스캐너를 직접 사용해 봤다. 스캐너를 써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밝힌 그는 장비 자체와 그 바탕이 되는 기술 모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의료와 산업을 비롯한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10월 27일 기자단은 외골격 로봇의 개발과 응용에 주력하는 국가 첨단기술기업 로보CT 테크놀로지(RoboCT Technology)를 찾아 외골격 로봇의 연구개발 과정과 실제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로보CT에서 기자들은 외골격 장비가 척수 손상이나 뇌졸중으로 하지 기능에 장애를 입은 환자들이 다시 일어서고 걸을 수 있도록 어떻게 돕는지 알아봤다. 아울러 생각만으로 재활 동작을 제어할 수 있게 해 주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도 확인했다.
튀르키예 신문 아이딘릭(Aydinlik)의 한 기자는 GoGo-H Pro 외골격 장비를 착용한 뒤 놀라울 만큼 가볍다고 호평했다. 그는 마치 자신의 몸의 일부가 된 것 같았다고 말하며, 중국의 첨단 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어떻게 쓰이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선도적인 핵심 부품 공급업체 자이노바(Xynova)에서는 AP통신(Associated Press)의 댄 산도발(Dan Sandoval) 계약 사진기자가 로봇 손 제품 Flex 2를 착용했다. 이 제품은 자유도가 높아 정교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그는 사람의 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더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단은 징산진에 있는 첸시 친환경 농업 시범단지를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디지털 벼 모종 재배와 인공지능(AI) 기반 관리 시스템이 벼 생산의 전 과정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봤다.
항저우의 새로운 도심인 위항구는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추진하며 디지털 경제, 첨단 기술, 도시·농촌 발전과 농촌 활성화에 동력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