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전, 그린 암모니아로 세계 최초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테라 클로브에 연료 공급 성공

엔비전의 인증 그린 암모니아가 세계 최초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에 동력을 제공하게 되면서 글로벌 해운 탈탄소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졌다.

글로벌 그린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엔비전은 11월 3일 자사 그린 암모니아가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 방식을 갖춘 세계 최초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ery Large Ammonia Carrier, VLAC) 테라 클로브(Terra Clove)의 벙커링에 성공적으로 공급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선박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행사에서 명명식을 가졌으며, 이스턴 퍼시픽 쉬핑(Eastern Pacific Shipping, EPS)이 소유하고 HD현대중공업(HD Hyundai Heavy Industries, HHI)이 건조했다.

이번 벙커링은 2026년 2월 중국 츠펑에서 한국 울산항의 롯데정밀화학(LOTTE Fine Chemical)으로 인도된 엔비전의 첫 상업용 그린 암모니아 선적에 이어 이루어졌다. 당시 재생 수소 합성에서 국제 해상 물류에 이르는 세계 최초의 그린 암모니아 일관 상업 인도가 기록된 바 있다. 엔비전은 이번 VLAC 공급을 통해 생산과 운송에서 선박 연료 적용 단계에 이르는 전체 가치 사슬을 다시 한번 연결했다.

해당 그린 암모니아는 내몽골 츠펑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 산업단지(Chifeng Green Hydrogen and Ammonia Industrial Park)에서 생산되었다. 이 단지는 현재 연간 32만 톤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있으며, 총 계획 생산 능력은 152만 톤이다. 츠펑 시설은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로부터 ISO 기준 인증을 받았고, 여기서 생산된 그린 암모니아는 RFNBO와 ISCC 요건을 충족한다.

엔비전 에너지의 프랭크 유(Frank Yu) 수석 부사장은 “2월 롯데정밀화학에 대한 첫 선적에 이어 이번 벙커링은 역사적인 이정표이며, 우리는 생산부터 선박 적용까지 그린 암모니아 전체 가치 사슬을 더 큰 규모로 공식 연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모니아 이중연료 에버런스(Everllence) 엔진을 탑재한 이 최초의 VLAC에 연료를 공급한 것은 하나의 돌파구이며, 그린 암모니아가 오늘날 실현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선박 연료임을 보여준다. EPS, 롯데정밀화학 같은 선견지명을 지닌 리더들과 협력해 이를 현실로 만든 것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글로벌 해운 산업이 넷제로를 향해 나아가도록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 방식을 갖춘 테라 클로브는 그린 암모니아로 운항하면서 전 주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기존 선박 연료도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유지한다.

이번 연료 공급 성공으로 엔비전 에너지는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뒷받침하는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하며 인증된 그린 연료를 제공하게 되었고,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Envision’s Chifeng Net Zero Industrial Park
Envision’s Chifeng Net Zero Industrial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