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전, 자체 기상 AI 톈지로 ECMWF AI 웨더 퀘스트 종합 1위 차지

엔비전이 자체 개발한 기상 파운데이션 모델 엔비전 톈지가 유럽 중기 예보 센터(ECMWF)가 주관하는 AI 기상 경진대회 AI 웨더 퀘스트의 최신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이날 발표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친환경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엔비전은 전 세계 약 20개의 최정상급 참가팀을 앞질렀으며, 19~25일 후 예보 구간에서 전체 변수 평균과 지표 부근 기온, 평균 해수면 기압, 강수량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Envision's Tianji tops the team ranking under the codename Arcana, meaning “mysteries” or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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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웨더 퀘스트는 지속적인 실시간 예보와 검증을 거쳐 모델을 평가하며,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는지도 살펴본다. 이 대회는 15일의 중기 예보 범위를 넘어 19~25일 뒤의 주간 평균 기온, 주간 평균 해수면 기압, 주간 누적 강수량에 대한 확률예보에 중점을 둔다. 기온과 강수량은 육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격자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평균 해수면 기압은 전 지구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수 주 뒤의 주간 기상 상황과 그 불확실성을 미리 예측하는 능력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참가팀은 매주 예보를 제출하고, 주최 측은 이후 관측된 실제 기상과 비교해 평가한 뒤 순위표를 공개적으로 갱신한다.

톈지는 글로벌 WeatherBench 2 평가에서 구글(Google)의 WeatherNext2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최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또한 중국 국가기상센터(National Meteorological Center)가 주관한 AI 기상예보 모델 시범 프로그램(AI Weather Forecast Model Demonstration Program)의 결정론적 예보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련의 최상위권 성과를 거둔 끝에 이번 수상에 이르렀다. 아울러 중국 국가전망공사(State Grid)의 AI 전력 부하 예측 경진대회와 중국 남방전망공사(China Southern Power Grid)의 비즈니스 경진대회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에너지 분야에서의 활용 가치를 입증했다. 엔비전은 이번 성과로 단기예보부터 계절 내 예측까지 아우르는 톈지의 전 범위 예측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엔비전의 로버트 정(Robert Zheng) 톈지 기상 파운데이션 모델 책임자는 "2주에서 2개월 뒤를 내다보는 계절 내 예측은 기상학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다. 예측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기 변화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변화하는 기상 추세를 파악하는 모델의 능력에도 더 높은 수준이 요구된다. 엔비전은 신에너지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물리-AI 융합 기상 모델을 개발했다. 시공간 해상도가 높은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와 '우주-공중-지상' 3차원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든 시간 범위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예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고성능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 톈지는 단기예보와 전 지구 예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주요 지역의 풍속과 일사강도 예측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분 단위의 초단기예보부터 계절 내 추세 평가까지 모든 시간 범위를 포괄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에서 장기 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능형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