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MG, 인도네시아 광산 장비 부품 정비·재제조 첫 해외 기지 착공

XCMG가 9월 16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에서 XCMG 인도네시아 재제조 센터의 착공식을 열었다. 광산 장비 부품의 정비와 재제조를 전담하는 XCMG의 첫 해외 기지인 이 프로젝트는 장비의 전체 운영 수명주기를 떠받치는 현지화 애프터마켓 서비스센터 구축의 출발점이며, 회사의 해외 현지화 전략에서도 중요한 진전을 뜻한다.

XCMG Breaks Ground on Its First Overseas Base for Mining Equipment Component Overhaul and Remanufacturing in Indonesia
XCMG Breaks Ground on Its First Overseas Base for Mining Equipment Component Overhaul and Remanufacturing in Indonesia

이 센터에서는 핵심 부품의 정비와 재제조, 지역 부품 창고 운영, 현지 기술 인재 양성, 중고 장비 리퍼비시가 한데 묶이게 된다. 중고 부품의 회수와 검사, 수리와 재제조, 부품 공급, 현장 서비스 등 주요 공정을 서로 연결해 광산장비의 운영 수명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현지화 애프터마켓 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현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설계되는 이 센터는 글로벌 재제조 표준과 린(lean)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가동에 들어가면 주요 정비 작업을 현지에서 처리할 수 있어 장비의 가동 중단 시간과 서비스 대응 시간이 줄어들고, 복원된 부품의 성능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역량은 고객이 운영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장비 가용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도록 돕는 동시에, XCMG가 장비 공급업체에서 전 수명주기 솔루션 제공업체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앞당길 전망이다.

한 인도네시아 광산 고객사 관계자는 "재제조 센터가 들어서면 정비와 예비부품 지원이 더욱 빨라지고,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XCMG와의 협력을 한층 넓힐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XCMG는 인도네시아에서 30년 넘게 사업을 이어오며 장비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현지화 역량을 꾸준히 키워 왔다. 이번 착공은 올해 회사가 현지 사업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거둔 일련의 주요 성과 가운데 가장 최근의 이정표다.

이에 앞서 XCMG는 9월 9~12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마이닝 인도네시아 2026(Mining Indonesia 2026)에서 XCMG 인도네시아 파이낸스 컴퍼니(XCMG Indonesia Finance Company, ABC Multi Finance)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로써 XCMG의 현지 역량은 장비, 기술, 서비스에서 통합 금융 솔루션까지 넓어졌다.

올해 초에는 인도네시아 신에너지 제조기지(Indonesia New Energy Manufacturing Base)의 건설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해, 생산과 납품을 현지 시장에 한층 가깝게 배치했다. 또한 고온 다습한 환경과 복잡한 작업 조건에 맞춰 장비를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둔 인도네시아 연구개발센터(Indonesia R&D Center)를 개소했다.

XCMG는 기존의 연구개발, 제조, 공급, 판매, 서비스 및 금융 역량을 현지 부품 정비와 재제조 분야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의 광산 및 인프라 부문에 보다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