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26, 주거 문제 등 실질적 효과 내는 도시 솔루션 조명

피라 데 바르셀로나가 주최하는 도시 및 스마트 도시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행사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SCEWC)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바르셀로나 그란 비아 행사장에서 2026년 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에는 1000개 도시, 2만 5000명 이상의 참가자, 1000곳 이상의 전시업체, 600명의 연사가 모인다. '도시 솔루션, 실질적 효과(Urban Solutions, Real Impact)'를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도시가 마주한 가장 시급한 과제 가운데 하나인 주거 문제에 특히 무게를 두고, 실질적이고 확장 가능한 효과를 내도록 설계된 기술들을 선보인다.

Visitors walk towards the main entrance of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25
Visitors walk towards the main entrance of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25

콩그레스 프로그램은 지원 기술(Enabling Technologies), 에너지 및 환경(Energy & Environment), 모빌리티(Mobility), 거버넌스 및 경제(Governance & Economy), 주거 및 포용(Living & Inclusion), 인프라 및 건축(Infrastructure & Building),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의 7개 트랙으로 짜여 있으며,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친환경 에너지, 거버넌스, 사회적 형평성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이번 세션에는 6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가운데 퓨처리스트닷컴(Futurist.com)의 수석 미래학자이자 싱크탱크 리더인 니콜라스 배드민턴(Nikolas Badminton)이 함께해 도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인공지능 전문가인 배드민턴은 기업과 기관이 전략적 미래예측 역량을 쌓고, 세계를 형성하는 흐름을 읽어내며, 예기치 못한 위험을 내다보고, 장기적 사고와 시나리오 계획을 통해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환경에 대비하도록 돕고 있다.

우먼 인 테크 글로벌(Women in Tech Global)의 창립자 아유미 무어 아오키(Ayumi Moore Aoki)도 이번 콩그레스에 참여한다. 그는 도시 환경에서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서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에 주목해 활동해 왔다. 무어 아오키 창립자는 포용적 리더십이 대규모의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밖에도 유엔여성기구(UN Women)의 비비아나 아이도(Bibiana Aido), ITU의 빌렐 자무시(Bilel Jamoussi), 여성경제포럼(Women's Economic Forum)의 키아라 코라짜(Chiara Corazza)가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SCEWC는 새로운 글로벌 주거 정상회의인 하우스 바르셀로나(HOWS Barcelona)의 첫 행사도 개최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도시계획 및 토지 정책, 주택 규제, 사회주택 및 부담 가능한 주택, 건축물 개보수 및 재사용 등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의 토대를 둘러싼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도이치텔레콤 IoT(Deutsche Telekom IoT)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며, 다양한 국가 및 도시별 전시관도 들어선다. 아울러 도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성 솔루션 50개를 공개하는 신규 전시 공간 '테라50(Terra50)'도 마련된다.

SCEWC 2026은 투모로우 모빌리티 월드 콩그레스(Tomorrow.Mobility World Congress), 투모로우 블루 이코노미(Tomorrow.Blue Economy), 하우스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딥테크 서밋(Barcelona Deep Tech Summit), 바르셀로나 사이버보안 콩그레스(Barcelona Cybersecurity Congress)와 공동으로 열린다. 이를 통해 11월의 바르셀로나는 도시 혁신을 위한 세계적인 만남의 장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