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사이언티픽, 아태 지역 심방세동 치료 과제 짚은 펄스장 절제술 보고서 발표

펄스장 절제술(PFA)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는 높아지고 있지만, 의뢰 체계와 교육, 시스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기회와 과제를 살펴본 보고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펄스장 절제술, 가능성에서 실제 치료로(PFA in APAC, From Promise to Practice)'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 의료진은 펄스장 절제술을 심방세동 치료의 미래로 보고 있지만, 진료 전반에 걸친 여러 격차 때문에 많은 환자가 아직 새로운 치료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심방세동 치료 현황과 펄스장 절제술이 바꾸어 가는 역할에 대해 의료진이 어떻게 인식하는지 파악하고자 보스톤사이언티픽의 의뢰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 의료진은 새로운 기술인 펄스장 절제술을 높이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의료진 가운데 92%는 향후 2년 안에 펄스장 절제술이 자신이 선호하는 시술 방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응답자의 83%는 절제술이 필요한 심방세동 환자가 진단 후 1년 이내에 절제술 진료 의뢰를 받는 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참여한 의료진은 환자들이 펄스장 절제술 같은 새로운 심방세동 치료의 혜택을 더 일찍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진료 연계, 의료 시스템 개선 등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방세동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주요 보건의료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 지역의 심방세동 환자는 수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 보고된 수치보다 많은 규모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심부전, 조기 사망 위험 증가와도 연관되어 있다. 심방세동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보고서에 참여한 의료진은 치료 기술의 발전이 환자와 의료 시스템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메드 압델랄(Ahmed Abdelaal) 보스톤사이언티픽 아시아•태평양 최고의학책임자는 "의료 시스템이 양질의 치료를 더 효율적으로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아태 지역은 심방세동 질환 부담까지 더 가중되고 있다"며, "펄스장 절제술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것은 심방세동 치료를 혁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지만, 기술 혁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조기 중재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가 의료진, 전문학회, 의료 시스템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임상적 근거를 축적하며 바람직한 진료 절차의 확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더 많은 환자가 심방세동 치료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진료 의뢰 체계 개선 ▪치료 전 과정에 걸친 교육 강화 ▪추가적인 장기 임상근거 확보 ▪보험급여 및 정책 지원을 통한 환자 접근성 확대 등을 제시했다.

훙팟 체(Hung-Fat Tse)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Asia Pacific Heart Rhythm Society, APHRS) 부회장은 "아태 전역에서 심방세동 치료를 사후 대응 중심에서 조기 중재와 선제적 관리에 초점을 맞춘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펄스장 절제술에 대한 임상적 근거와 경험이 계속 쌓이는 가운데 이를 더 많은 환자의 치료 결과 개선으로 연결하려면 임상의, 의료 시스템, 업계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환자가 적시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담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심방세동 치료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작성됐다. 보고서 전문은 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소개 (www.pfapromisetopractice.com)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펄스장 절제술, 가능성에서 실제 치료로(PFA in APAC: From Promise to Practic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심방세동 치료와 펄스장 절제술이 바꾸는 역할에 대해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EP)의 관점을 더 깊이 있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됐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4개 시장에서 활동하는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 137명을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 온라인 설문조사에 기반했다. 조사에는 호주 17명, 중국 60명, 일본 30명, 한국 30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설문은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됐다. 대표적인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 5명과 진행한 심층 인터뷰로 설문 결과를 보완했으며, 발표된 과학 문헌의 검토 결과도 반영했다.

이번 연구는 탐색적 연구로, 조사 시점에 참여한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의 견해를 보여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든 심방세동 진료 환경을 대표하기보다는 향후 치료 환경과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 결과는 자료 수집 당시 각 국가의 의료 시스템, 보험급여 환경, 임상 진료 절차를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일부 국가의 보험 급여 환경은 계속 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2026년 5월 1일부터 펄스장 절제술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의 임상 진료 절차, 심방세동 치료를 저해하거나 촉진하는 요인, 펄스장 절제술 도입에 대한 인식, 심방세동 치료의 환자 접근성 개선 기회 등을 다루고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

보스톤사이언티픽은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45년 이상 의료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수요를 해결하고 보건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생명을 위한 과학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의 의료 기기 및 치료 포트폴리오는 의료진이 심혈관, 호흡기, 소화기, 종양학, 신경학, 비뇨의학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보스톤사이언티픽 홈페이지(www.bostonscientific.com) 및 Linked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훙팟 체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Asia Pacific Heart Rhythm Society, APHRS) 대표 자격으로 이 보도자료에 인용문을 제공했으며, 이 보도자료와 관련해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다.

[별첨: 추가 조사 결과]

펄스장 절제술에 대한 의료진의 관점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 71%는 펄스장 절제술이 다른 심방세동 절제술에 비해 시술 시간이 짧다고 답했다.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 63%는 펄스장 절제술이 다른 심방세동 절제술에 비해 시술 후 환자 만족도가 더 높다고 답했다.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 56%는 펄스장 절제술이 다른 심방세동 절제술보다 기술을 익히는 과정이 더 쉽다고 답했다.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 26%는 현재 시행 중인 심방세동 절제술 가운데 펄스장 절제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답했다.

진료 의뢰 및 환자 접근성 문제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 81%는 심방세동이 여러 차례 재발한 뒤에야 환자가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에게 의뢰된다고 답했다.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 68%는 환자를 의뢰하는 의료 전문가가 진료 의뢰 체계와 치료 방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점이 중재 지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방세동 치료의 미래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 64%는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시술로 펄스장 절제술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 61%는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펄스장 절제술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 57%는 무증상 또는 초기 단계의 심방세동 환자에 대해 조기 중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