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헤이룽장성 관광산업발전대회의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인 문화관광 홍보대회가 7월 8일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지시시에서 막을 올렸다.

Performers present a performance at the Heilongjiang Features Culture and Tourism Promotion Conference, July 8, 2026. (Xinhua/Na Yuqi)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동북 지역에서 손꼽히게 오래된 어로수렵 문명인 숙신문화(Sushen Culture)를 비롯해 국경 지역의 경관, 홍색문화 유산, 개척자들의 서사, 산업광산 유산, 활기찬 문화관광 요소를 아우르는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쉬펑(Xu Peng) 세계관광연맹(World Tourism Alliance) 부주석은 연설에서 중국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관광 목적지이자 관광객 송출국으로서, 현재 전례 없는 수준의 노력을 기울여 국제 관광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헤이룽장성은 최근 몇 년간 문화관광 산업의 질적 발전에 힘써 왔다. 세계적 수준의 빙설 관광지와 피서지 조성에 속도를 내면서, 한랭 기후 자원을 활력 넘치는 경제로 전환하는 작업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시시는 '중국의 흑연 수도이자 생태관광 도시'라는 강점을 활용해, 올해 관광산업발전대회 개최 도시로서 차별화된 대회 개최의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지시시는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전방위적인 관광 지형도를 구축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의 경험을 개선했다. 또한 소비자 친화적 정책과 개방 확대를 통해 관광객 유치 시장을 넓혔다.
관광산업발전대회 기간에는 성급 문화•관광산업 홍보대회, 전국 여행사 홍보대회, 주요 문화•관광 투자 프로젝트 체결식, 헤이룽장성 문화•관광산업 발전 현황을 소개하는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업계 전문가, 문화•관광 기업,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고,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으며, 문화•관광 전환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헤이룽장성은 산림, 습지, 국경 하천 등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여름 관광을 겨냥한 '100일 캠페인'도 시작했다. 아울러 고품질 테마 관광 노선 10여 가지를 선보이고, 성 전역을 아우르는 문화•관광 소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